[노트펫] 엄마 보호자가 욕조에서 목욕할 때마다 독특한 행동을 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전했다.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믹스견 암컷 ‘루시(Lucy)의 보호자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그녀의 얼굴”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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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목욕 중인 보호자와 그런 보호자에게 다가온 루시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럽게 욕실로 들어오는 루시. 녀석의 입은 무언가를 물고 있는데.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꼬리를 흔들며 두 발로 서서 그녀에게 물고 온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후로도 루시는 접시를 포함해 다양한 물건을 욕조에 있는 보호자에게 가지고 왔단다.
보호자는 영상 속 캡션을 통해 “그녀는 내가 욕조에 있는 동안 나에게 물건들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1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신은 살아갈 목적이 너무 많아요! 익사하지 마세요”,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몹시 만족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녀석을 계속 칭찬해 주세요!”, “녀석은 너에게 구명뗏목을 주고 구하려고 하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가 욕조에 있는 보호자에게 자꾸만 물건을 가지고 오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그러나 그 행동으로 보호자가 기뻐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분명하다는데.
루시의 보호자는 댓글을 통해 “녀석은 나를 항상 웃게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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