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대형 2인승 오픈카인 ‘컨셉 스카이탑’을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단단하고 근육질의 표면과 함께 후방으로 향하는 몇 개의 케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도어의 숄더 부분에 통합된 윙렛은 도어 핸들의 역할을 한다. 알루미늄 휠의 라멜라 디자인은 독특한 외관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넓게 펼쳐진 보닛, 조명이 들어오는 키드니 그릴을 갖춘 샤크노즈 디자인, 그리고 후방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리어 섹션이 눈에 띈다. 특히 보닛에서 인테리어를 거쳐 테일게이트로 이어지는 알루미늄 트림은 역동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간결한 형태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리어 라이트는 평평한 형태로 되어 있다.
시트 뒤에 위치한 롤오버 바는 B필러의 사이드 핀과 리어 윈도우와 결합되어 있다. 탈착 가능한 두 개의 루프 파트도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트렁크 공간의 수납 칸에 보관할 수 있다.
내부의 가죽 시트에는 BMW 그룹의 딩골핑 공장에서 전통적인 공정을 통해 제작되었다. ‘Z8’과 마찬가지로, 파워트레인은 BMW의 가장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스카이탑’은 BMW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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