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계단에 앉아 있는 강아지의 뒷모습을 보고 보호자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3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골든두들종 반려견 ‘브래디(Brady)’의 아빠 보호자 로렌스(Lawrence)는 지난 25일 자신의 틱톡 계정 @lawrencesky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이 이후에 나는 내 골든두들의 지퍼를 찾으려고 노력 중이에요”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계단에 앉아 있는 브래디의 모습이 담겼다.
@lawrencesky trying to find the zipper on my goldendoodle after this
우연히 거실을 바라보다 계단에서 쉬고 있는 브래디를 발견한 로렌스. 마치 사람 같은 녀석의 뒷모습에 로렌스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브래디는 뒷발을 모으고 엉덩이를 깔고 앉은 채 앞발을 가지런히 모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30일 기준 8,32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탈을 쓴 사람일 거라고 100% 확신합니다”, “어쩌면 가족이 모두 나간 후 저 친구는 지퍼를 열고 나와 사람처럼 집을 돌아다닐지도 몰라요”, “정체를 들킨 줄 알고 당황한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네요. 우리 모두 끝까지 녀석의 정체를 모른 척해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로렌스는 브래디의 몸에서 “지퍼를 찾지 못했어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추가로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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