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이 지난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을 통해 ‘행복한 책나눔’ 사업의 첫 동행기업으로서 도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부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서점 이용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서점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행복한 책나눔’ 사업은 시민들이 부산지역의 참여 서점에서 2022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도서를 구입할 경우 도서 정가의 50%를 도서 교환권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 교환권으로 다시 도서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5월 16일에 시작되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세정의 후원금은 추가적인 도서 구입 비용으로 사용되어, 구입한 도서는 부산도서관에 재기증되거나 부산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기부되어 지역 사회에 다시 환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세정그룹은 부산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과 서점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이번 ‘행복한 책나눔’ 후원이 도서가 필요한 곳에 재활용되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부산도서관 강은희 관장 역시 이 사업을 통한 지역 독서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와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세정그룹의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세정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기여하고자 하는 다짐을 밝히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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