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혼하이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가 가오슝에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플랫폼을 핵심으로 하는 첨단 컴퓨팅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슈퍼칩 GB200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팅 센터는 총 64개의 랙과 4,608개의 GPU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스마트 생산, 스마트 전기차, 스마트 시티를 위한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 플랫폼의 경우, 그룹의 자율 모바일 로봇(AMR)과 결합된 이미지 인식 기술은 최적의 용량 활용을 위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라인 계획에는 AI 서버 및 전기차 조립 공장의 생산이 포함된다고 한다.
폭스콘 자회사인 폭스트론의 새로운 차오터우 자동차공장은 폭스콘 그룹의 벤치마크 AI 공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건설 중인 이 공장은 클라우드 기술과 연결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가상 생산 라인과 실제 생산 라인 간의 협업을 달성할 것이라고 한다. 디지털 실시간 모니터링은 현재 주문량이 생산량을 앞지르고 있는 전기 버스의 제조 우수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폭스콘이 설계한 미래 전기차 모델에도 전기차 ADAS 플랫폼에 대한 협력 노력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과 엔비디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을 기반으로 ‘캐빈 드라이빙 인 원(cabin-driving-in-one)’ 스마트 여행 솔루션을 개발해 제3의 생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폭스콘은 전통적인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프로젝트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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