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독일 미디어 한델스블랏이 보도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쉐퍼가 폭스바겐 골프 기념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확장 가능 시스템(SSP) 플랫폼을 언급하며 2028년부터 사용할 계획인 새로운 아키텍처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당초 2025년으로 예상되었으머 폭스바겐 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가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로 인해 지연이 발생하자 SSP 플랫폼 계획을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 3월, 블루메는 폭스바겐이 2028년까지 최초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도로에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3월까지 전기차 판매는 24% 감소했다.
SSP 아키텍처는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카리아드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는 SSP 아키텍처의 다양한 버전을 채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12분 안에 충전할 수 있고 레벨 4 자율주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델스블라트는 보도했다.
SSP플랫폼 베이스의 모델은 작센 주 쯔비카우에서 생산될 폭스바겐의 트리니티 전기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8세대 골프는 SSP 플랫폼에서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아키텍처가 개발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전기차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카리아드, 아우디, 폭스바겐의 개발자와 매니저로 구성된 팀이 실리콘밸리와 독일에서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델스블랏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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