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지난 11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5억 1000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 기부는 굿윌스토어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쌍방울은 자사의 란제리 브랜드 제품들을 전국의 32개 굿윌스토어 지점에 공급해, 판매 수익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와 추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굿윌스토어의 한상욱 본부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지속적인 물품 후원은 장애인 복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며, 제품 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직원들의 급여 및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기업과 개인의 기부받은 물품을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그 과정에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쌍방울의 이형석 대표는 “장애인 자립과 자원 순환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쌍방울은 2021년부터 굿윌스토어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29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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