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건널목에서 시민들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관측된다. 대구·대전·청주의 최고기온은 34도, 서울·춘천·광주의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측된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기 내륙과 전남권, 경상권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 외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덥게 느껴질 수 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는 14일 오후 6시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지속해서 내리는 것이 아닌 짧게 내리고 그치는 것을 반복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나쁨’~‘나쁨’이 예상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