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은 1973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교생실습 후 교직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진로를 변경한 최은경은 1994년 KBS 아나운서 공채에서 서류 전형도 통과하지 못하는 경험을 했는데요.
모범생으로서 성공 가도만 달리던 그녀에게 이 경험은 큰 자극이 되었고, 오히려 오기가 생겨 더욱 진지하게 아나운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1995년 21기 아나운서로 합격했는데요.
한창 신세대 아나운서로 불리며 활동하던 1998년, 최은경은 건설업 종사자였던 이상엽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의 유학 때문에 잠시 미국에서 생활한 최은경은 2001년에 귀국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2002년에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습니다.
2004년에는 아들 이해영을 출산했고, 출산 다음 달인 7월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최은경은 아침 토크쇼 ‘MBC 이현우 최은경의 좋은 예감’을 시작으로 ‘KBS 쿨FM 가요광장’, ‘MBC 와! e 멋진 세상’,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 및 DJ를 맡아 활약했습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최은경은 멤버들로부터 “언제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으며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멤버들은 “결혼했냐? 왜 결혼한 걸 숨기고 다니냐?”라고 몰아가며 최은경을 놀렸고, 이에 최은경은 배꼽을 잡으며 결혼 27년 차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들이 올해 군대에 간다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탁재훈은 “너무 속이고 다닌 거 아니냐? 사정이 있어서 숨기고 다닌 거냐?”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더해 “방송하고 있지만, 철저히 개인사를 숨긴다. 혼자 사는 것처럼 하고, 계속 귀여워 보이려고 하지 않냐?”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숨긴 게 아니라, 제 얘기하는 프로그램에 안 나갔을 뿐이다”라면서 “안 물어봤는데 ‘제가 남편이 있고, 애가 있다’ 얘기할 이유가 없지 않냐?”라고 해명했는데요.
또한, “자기 얘기를 많이 하는 MC는 힘들다. 자기 얘기하느라 바빠서 나온 사람의 얘기를 못 들어주는 경우가 있다”라며 방송 진행자로서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최은경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속풀이쇼 동치미’를 진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녀의 열정과 소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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