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전 세계를 순회하는 전시회 ‘Masters of Light : From Vienna to Milan’을 밀라노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전시회는 작년 가을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피나코테카 디 브레라의 새롭게 개조된 살롱에서 열리며, 복원 공사 후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어 의미가 깊다.
전시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오바나 엥겔버트가 기획하고, 영국 패션 저널리스트이자 평론가인 알렉산더 퓨리가 큐레이팅했다. 이들은 스와로브스키의 약 130년 역사와 유산, 그리고 패션과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스와로브스키의 유산과 혁신 정신을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발렌시아가, 디올, 구찌, 베르사체, 아르마니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크리스털 장식 패션 작품들과 해리 스타일스, 도자 캣, 케이티 페리, 비욘세 등 세계적인 팝 아이콘들이 착용한 화려한 의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일곱 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랜드의 연대기를 따라가는 ‘타임 챔버’부터 시작해, 스와로브스키의 상징적인 주얼리를 특별히 선별한 ‘주얼리 박스’, 첫 번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인 SCD를 소개하는 ‘다이아몬드 오브 더 퓨처’, 그리고 크리스털을 통해 눈부신 빛의 결정을 녹여낸 ‘마스터 오브 라이트’ 등 다양한 섹션을 만날 수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CEO 알렉시스 나사드는 “글로벌 패션의 중심부인 밀라노에서 이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스와로브스키의 풍부한 유산과 대담한 현대성을 기념하며, 우리의 독창적인 전문 기술과 풍부한 문화적 기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스와로브스키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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