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정면 돌파” 논란 인정, 재이수 선택, 4년 만에 전한 소식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으로 복귀합니다.
설민석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출연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각 분야의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고퀄리티 강연쇼를 펼치는 예능으로, 설민석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입니다.

설민석은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는데요.
이후 그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2년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로 방송에 복귀하면서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보 전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설민석은 단순히 사과에 그치지 않고 학위가 취소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다시 밟고 있습니다.
2022년 9월에 입학하여 역사교육을 전공하며, 이는 떳떳한 역사 선생님으로 다시 서고 싶다는 그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인데요.
‘강연자들’ 녹화 당시에도 설민석의 진솔한 이야기가 큰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MBC 신규 예능 ‘강연자들’은 7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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