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오토바이, 50대 남매 사망.
경찰, 가해자 치사 혐의로 입건.
구속 영장 검토 중인 사고 사건.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
최악의 사망사고 냈다
얼마 전 군산 내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비극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여러 언론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인근 지점 CCTV 영상을 보면, 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러나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그대로 들이받았다.
10미터나 튕겨나간 보행자들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져
이 충격으로 두 사람은 10미터 가량 튕겨 나갔고, 곧바로 도로 위에 쓰러졌다. 사고 직후 현장은 혼란에 휩싸였다. 행인들은 놀라서 발걸음을 멈추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당황하며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확인 됐다.
그 사이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했고, 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피해자들은 끝내 숨졌다. 신호등과 보행자를 보고 미리 속력을 줄였다면, 이번 비극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강력한 처벌 요구하는 시민들
경찰은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운전자는 신호를 위반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사고를 냈으며,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분노섞인 의견을 보였다. 대부분 강력한 처벌과 함께 배달 오토바이들의 무개념 행동을 예방할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사례는 교통 법규 위반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귀찮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교통 법규를 위반하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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