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저게 버스라고? 서울시 한복판에 등장한 수상한 승합차 버스

모빌리티TV 조회수  

서울 한복판 소형 버스
그 정체는 스타리아 투어러
앞으로 더 늘어난다고

사진 출처 = ‘뉴스1’

최근 서울 한복판을 달리고 있는 수상한 버스를 포착했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그 버스는 다름아닌 ‘승합차 버스’로, 현대차의 스타리아가 버스로 운행되고 있었다. 새롭게 등장한 중랑 01번 버스는 성북 05번 다음으로 서울에서 운행하는 두 번째 승합차 버스라고 한다.

승합차로 버스를 운행하게 된 것에는 버스 운수회사의 재정난과 더불어 서울시의 시민 감소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서울시가 승합차로 버스를 운행하게 된 원인과 현대차차의 스타리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교통중심’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장윤재’

서울시의 소형 버스
운수 회사의 재정난

천만 인구가 사는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승합차 버스가 운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동안 규모가 작은 승합차 버스는 지방에서만 운행되어왔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장한 스타리아 버스 중랑 01은 ‘중화동 종점’ 정류장에서부터 동대문구 ‘신이문 역’ 정류장까지 2km 남짓을 운행한다.

업계에서는 스타리아로 버스를 운영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운수회사의 재정난을 꼽았다. 코로나가 시작된 후 버스 이용자들은 31% 하락했는데, 엔데믹 상황에도 마을버스 이용객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운수회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따라서 탑승 수요가 많지 않은 노선에서 운영비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노선을 줄이는 것이 아닌 버스의 몸집을 줄이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장윤재’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장윤재’

하차벨은 따로 없어
기사님이 따로 안내

중랑 01번 버스는 현대차차의 22년형 스타리아 투어러였다. 최대 15인승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버스처럼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지는 않아 타고 내리는 승객이 직접 문을 열고 닫아야 한다. 또한, 하차벨도 따로 없어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 기사님이 미리 알려준다고 한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차가 22년 만에 출시한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소형 버스로 사용된 ‘22년형 스타리아 투어러’는 우주선을 닮은 외관이 특징인 차량으로 사이버틱한 매력을 뽑낸다. 전 모델인 스타렉스보다 전장과 전고가 모두 늘어났고, 뒷 유리창도 확대되어 넓은 개방감을 자랑한다. 22년형 스타리아 투어러는 출시 당시 트림에 따라 2,516만 원에서 4,105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22년형 스타리아 가격대
소형 버스 증가할 것

파워 트레인은 2.2 디젤 엔진과 3.5 LPG 엔진 두 가지로 운영하다가, 올해 스타리아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출시된다고 한다. 올해 상반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이에 맞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기아의 2024년형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스타리아로 차량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운수 회사가 최대 50% 가까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버스는 계속 작아질 것이며 고령화 사회의 진입, 인구 급감에 따라 초소형 마을버스가 더 많이 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관련기사

author-img
모빌리티TV
content@view.mk.co.kr

[차·테크] 랭킹 뉴스

  • 2024 광저우오토쇼 - 토요타, 전기 세단 bZ7 컨셉트카 공개
  • 트럼프 2.0 시대, IRA 수정·폐기 가능성…전기차 보조금 축소 주목
  • 중국 신에너지차,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 시장 점령 가속화
  • 현대모빌리티 재팬, 2025년 전기차 인스터로 일본 시장 공략
  • GM, 전기차 손실 줄이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 단행
  •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 2027년 연간 200만대 판매 목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추천 뉴스

  • 1
    리트리버에게 리트리버 인형을 선물해 줬더니..'내 동생이다개!'

    라이프 

  • 2
    옆집 친구 만나려고 혼신을 다해 땅 판 댕댕이들..'대탈출 성공'

    라이프 

  • 3
    부엌에서 고기 냄새를 맡은 비숑의 반응 '나 줄 때까지 절대 못 비켜'

    라이프 

  • 4
    오나미 안타까운 소식… 얼굴 한쪽 마비돼

    연예 

  • 5
    H&M 스튜디오, 세련된 연말을 위한 새로운 홀리데이 컬렉션 선보여

    라이프 

지금 뜨는 뉴스

  • 1
    송재림 이어 또 안타까운 소식… 27세 개그맨 오토바이 사고로…

    연예 

  • 2
    "아기 길고양이가 계속 쫓아오길래 손한번 내밀어줬는데 혼자 두고 가지 못하겠어요"

    라이프 

  • 3
    "고양이 인형이 너무 뚱뚱하다며 실망한 여친에게 상점 사진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였어요"

    라이프 

  • 4
    아내와 별거가 로망이라던 개그맨, 별거 하더니 결국…

    연예 

  • 5
    쓰레기 수거함 구멍으로 튀어나온 고양이 머리 '모형 아니라 진짜'

    라이프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