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항면세점을 오픈한다. 판매 채널을 확대해 면세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여행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확장성을 고려해 이번 판매 채널을 새롭게 론칭했다.
롯데면세점은 25일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서 온라인 공항면세점을 정식 오픈했다.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공항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출발 1시간 전까지 면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끔 한다. 공항에서의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면세 상품을 미리 구매해 출발 직전에 수령할 수 있는 편리함을 선사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공항면세점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공항면세점에서만 적용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면세 시장과 소비 패턴과 비대면 쇼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계획의 일환을 지난해 6월에는 로드시스템과 국내 업계 최초로 모바일여권을 도입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온라인 공항면세점 론칭은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공항 면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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