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브랜드 앰배서더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내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현과 손잡고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다음달 30일 다현과 협력해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주요 대상이다.
다현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은 해당 국가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1부, 각국에서 5명씩 총 20명만 참가할 수 있는 2부로 구성됐다. 다현은 2부에 마련된 1:1 화상통화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온라인으로 미리 던진 질문에 대답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의 경우 미샤 온라인스토어에서 대표 화장품으로 구성된 세트상품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20명에게 참가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팩트·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등으로 이뤄진 어퓨 베이스메이크업 세트 또는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토너·크림 등으로 구성된 어퓨 스킨세트 가운데 하나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어퓨가 지난 10일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연장한 다현과의 협력을 토대로 간판 제품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다현과 동행하고 있다.<본보 2024년 6월 11일 참고 어퓨, 장수 모델 '트와이스 다현' 내세워 日 공략 재시동>
워터락 사라사라팩트는 지난 2022년 9월 일본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특히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피지 케어에 효과적이라는 점이 각광받으며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본보 2023년 11월 21일 참고 에이블씨엔씨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日서 품절 대란>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는 일본 최대 규모 온라인 패션 쇼핑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이 지난 2022년 개최한 2022년 상반기 결산 ‘조조코스메 어워드’ 한국 화장품 내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뛰어난 품질, 귀여운 제품 디자인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마데카소사이드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80만개를 돌파한 어퓨 대표 시카 라인이다. 시카 성분이 함유돼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어퓨 브랜드 앰배서더 다현과의 1:1 화상통화 기회가 포함된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을 준비했다”면서 “1:1 화상통화에 참가하는 분들에게는 어퓨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세트상품도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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