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SM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각 지역에서 춤과 노래를 잘하는 10대들을 선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돋보이는 10대 5명을 뽑아 아이돌 그룹을 결성했는데, 이 그룹이 바로 H.O.T.였는데요.
사실 H.O.T.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던 그룹의 사전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테스트 목적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이 뽑힌 후 연습 기간도 짧았고, SM의 관계자들조차 데뷔시켜 놓고 투자금의 본전이라도 회수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부족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10대 청소년 5명은 짧은 연습 기간을 거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 H.O.T.는 10대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하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이 그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원래 신화가 메인이었고 H.O.T.는 테스트용 그룹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게 되었는데요.
H.O.T.는 역대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1집부터 1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들은 ‘캔디’, ‘전사의 후예’, ‘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아이돌 신드롬을 일으켰고, 한국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는데요.
H.O.T.의 성공은 이후 아이돌 그룹의 전성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끈 대표적인 그룹으로, 지금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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