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9일 전국이 본격 장마 기간에 돌입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는 충청권과 전북·경북권, 저녁부터 자정까지는 수도권과 강원권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30~80㎜ ▲서해5도 20~6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북부 내륙·산지 30~80㎜ ▲강원 동해안 20~60㎜ ▲충청권·전라권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20~100㎜(많은 곳 200㎜ 이상)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3도,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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