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첫 번째 전기 스포츠카 양왕 U9이 이번 주 뉘르부르크링 주변에서 경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개의 전기 모터와 1,2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이 새로운 전기 슈퍼카는 종종 페라리와 비교되고 있다.
U9은 BYD가 2023년 1월 론칭한 초호화 브랜드인 양왕의 U8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다. 양왕은 2023년 12월 108만 9,000위안(약 15만 달러) 이상의 시작 가격으로 U8 인도를 시작했다. U8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와 랜드로버 디펜더 등을 경쟁 모델로 표방하고 있다. 올 해 2월 제네바쇼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U9을 168만 위안(23만3,400달러)의 가격에 주문을 시작했다.
전기 슈퍼카의 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U9은 4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최대출력 1,287 hp (960 kW)를 발휘하며 0~ 62mph 가속성능은 2.36초.
양왕은 이는 V형12 기통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페라리의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 SF90 스타달레의 2.5초, 부가티 시론 2.4초 등과 비교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4,966X2,029X1,295mm.
BYD는 U9이 DiLink 및 DiPilot과 함께 가장 똑똑한 슈퍼카 조종석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U9에는 2개의 LCD 화면,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및 12.3인치 수직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설계되어 있다. 일부 모델에는 10.25인치 동승석 스크린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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