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들, 기술기업과 협력해 AI기반 혁신 추진

글로벌오토뉴스 2024.07.04 조회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톈진시에서 개최된 2024 세계 지능 엑스포에서 일련의 AI 기반 혁신을 선보였다. AI 상호작용 기능이 장착된 자동차 안에서 사용자가 질문만 하면 근처의 경치 좋은 명소에 대한 추천을 받거나 여행 팁도 얻을 수 있다. AI 발렛 드라이버 기능도 있다.

내비게이션에서 특정 구간을 설정하고 다음에 같은 경로를 설정하기로 선택하면, 자동차가 운전하는 방식을 모방하여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각각 최대 100km 길이의 최대 10개 경로를 기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주행 안전을 강화하여 AI 보디가드 기능을 도입했다. 라이다 및 카메라와 같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외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심지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작은 동물과 주변 차량의 궤적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날 지능형 연결, 지능형 차량 제어, 디지털 트윈, AI 대형 모델과 같은 획기적인 기술은 중국의 전동화차 부문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관련 기업이 AI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화웨이와 협력하여 아이토(AITO) 브랜드를 공동으로 개발한 세레스 그룹은 다양한 유형의 자동차에 맞게 조정할 수 있고, 다양한 전력 응용 분야를 수용할 수 있는 매직 큐브 플랫폼을 설계했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안전, 동력, 섀시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아이토 브랜드 모델에는 지능형 주행 기능이 있다. 그 중 3분의 2는 고급 지능형 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조 주행 기능은 자동차 소유자의 3분의 1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인터넷 기업과 전기차회사들간 간의 이러한 협력은 중국 내에서 트렌드가 됐다. 올해 5월, 360그룹과 지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디지털 건설과 지능형 혁신의 사업 시나리오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360 그룹은 디지털 보안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신에너지차회사의 디지털 보안과 자동차의 프라이버시 보안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인간-자동차 상호작용 시나리오와 자동차 기업의 운영 관리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여 보안과 지능형 경험의 전체 수명 주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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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러지는 사용자가 지능형 연결 시대에 데이터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360 그룹과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은 1~5월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93만 대, 판매는 32.5% 증가한 390만 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