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레트라, 두바이 경찰차로 선정된 모델.
918마력의 고성능 하이퍼 전기 SUV, 한국에서도 출시.
국내 판매 가격 및 상세 사양 공개.
두바이 경찰차로 선정된 로터스 엘레트라
한국에서 판매 가격은?
두바이 경찰청의 공식 순찰차로 선정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엘레트라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로, 91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정식으로 선보였다. 한국 시장에서 엘레트라는 기본 모델과 고성능 모델인 엘레트라 R로 나뉘어 판매된다.
– 엘레트라 S :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 토크 72.4kg.m의 성능을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4.5초에 마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600km로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기본 가격은 1억 7,900만 원이다.
– 엘레트라 R :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 토크 100.4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2.95초에 마친다. 특히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뿐 아니라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 기본 가격은 2억 900만 원이다.
로터스 엘레트라의 성능과 특징
로터스 엘레트라는 듀얼 모터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918마력과 최대토크 100.4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단 2.95초가 소요되는 이 차량은 고속 추격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3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신속한 재충전도 가능하다.
엘레트라는 능동형 공기역학 패키지와 세계 최초로 적용된 라이다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능형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액티브 에어서스펜션, 연속 댐핑 제어 시스템, 리어 액슬 스티어링, 토크 백터링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편안함과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엘레트라의 첨단 사양과 럭셔리한 실내 구성
엘레트라는 라이다, 레이더, HD 카메라 등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공기역학 기술을 극대화한 설계로 스포츠카 수준의 낮은 공기저항계수(0.26cd)를 달성했다.
실내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터스의 하이퍼 OS를 통해 끊김 없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최고급 가죽 소재와 정교한 금속 장식이 럭셔리한 느낌을 더하며, 착좌감이 뛰어난 1열 시트와 두툼한 그립감을 자랑하는 스티어링 휠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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