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기술로 탄소저감 실현.
포장 수명 연장으로 도로 안전성 향상.
2050 Net Zero 목표, 도로분야 추진.
정부, 도로 수명 늘리는 가이드 내놨다
국토교통부가 7월 18일부터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시공 지침’을 전면 개정해 전국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 이번 개정안은 2017년에 통합 발간된 지침을 최신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을 반영하여 개정한 것이다. 2021년 10월부터 약 3년에 걸쳐 정책연구와 전문가 토론, 공청회를 통해 마련되었다.
핵심은 친환경 도로 포장, 내구성 향상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탄소저감 도로포장 기술의 확대와 포장 수명 연장이다. 이를 위해 순환 아스팔트 포장의 활성화와 중온 아스팔트 혼합물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포장 조기 파손이 빈번한 버스전용차로와 배수성 포장의 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준도 신설했다.
또한, 도로 평탄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스팔트 품질 기준을 개선하여 소성변형을 줄이고, 도로포장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앞으로는 도로가 멀쩡하길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저탄소 도로포장 기술 활성화와 포장 내구성 강화를 통해 도로건설 분야에서도 2050 Net Zero 달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각 도로관리청 등 관련 담당자들이 본 지침을 적극 활용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