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이 이란에서 ‘국민배우’로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 역과 ‘대장금’에서 의녀 열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패널 신승환은 “요즘 이란에서 엄청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라며 이세은에게 근황을 물었습니다.
이세은은 “2010년 방송한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왕후가 되는 ‘홍란’ 역을 맡았는데, 최근 이란에서도 드라마가 방영됐다. 활도 많이 쏘고 하는 여걸 캐릭터여서 그런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더라”고 대답했는데요.
MC 현영이 “그 인기를 어떻게 실감하게 됐는지?” 묻자, 이세은은 “어느 날 갑자기 SNS 팔로워가 엄청 늘어나면서 외국어로 댓글이 많이 달렸다”며 “댓글을 번역해 보니 이란 말(페르시아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SNS 댓글이 공개되며 이세은을 향한 이란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날 이세은은 둘째 출산 후 급격히 찐 살을 빼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출산 100일 만에 15kg을 감량한 후 2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며 귀리 우유,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또한 “늘 아침 2:점심 3:저녁 1 식사 비율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3년 전부터 매 끼니마다 내가 뭘 먹었는지 다이어트 일지를 쓴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식으로 밥이나 김치 없이 곰국과 토마토만 먹는 식단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전문의는 “곰국이 몸에 좋다고 알려진 건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적당한 양을 드셔서 상관없다. 적어도 밥 한 공기 칼로리다. 곰국이 빨리 내려가기 때문에 토마토를 드시면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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