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24년 7월 30일, A6 e트론 스포츠백과 아반트 버전이 포함된 전기 세단을 공개했다. 2021년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컨셉트카로 공개한지 3년만에 출시되는 것이다. e트론 GT를 비롯해 Q4, Q6, Q8 등 SUV였던 라인업이 세단으로 확대되고 있다. .A6 e트론은 Q6 e트론에 이어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PPE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두 번째 아우디 전기차다.
A6는 Q6 와 깉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축전용량 100kWh(94kWh 사용 가능)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Q6보다 가볍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756km(470마일 : WLTP 기준)로 더 길다. 왜건형 아반트도 라인업하고 있다. Q6 e-트론과 마찬가지로 12개가 아닌 10개의 모듈과 83kWh 배터리팩도 있다.
최대출력 370kW의 S6 스포츠 버전은 후륜 PSM과 전륜 차축의 비동기 머신이 결합된 네바퀴 굴림방식 모델이다. 0~100km/h가속성능이 3.9초다.
Q6와 마찬가지로 최대출력 270kW 뒷바퀴 굴림방식이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20분만에 충전 가능하다. AC충전은11kW이며 나중에 22kW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아우디는 유럽에서 9월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A6 스포츠백 e-트론 퍼포먼스는 7만 5,600유로, A6 아반트 e-트론 퍼포먼스는 7만 7,250유로부터 시작하는 상위 미드레인지 모델만 구입할 수 있다. S6 스포츠백 e-트론의 가격은 9만 9,500유로, S6 아반트 e-트론은 10만 1,150유로다.
아우디의 새로운 네이밍 정책이 반영되어 짝수는 전기차, 홀수는 내연기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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