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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없던 아우디, 드디어 순수 전기차 A6 스포트백과 아반트 공개

카앤모어 조회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짝수인 A6는 100% 전기차로 출시
그룹사 내 고급차 플랫폼 PPE 활용, WLTP 기준 최대 756km 주행

아우디가 신형 A6를 공개했다. 아우디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짝수는 100% 전기차, 홀수는 내연기관 기반으로 출시하기에 이번에 나온 A6는 중형 전기차 라인업이다.

아우디 A6 아반트(좌측)와 패스트백(중앙과 우측). / 아우디 미디어센터

세단을 중심으로 왜건 모델 아반트가 존재했던 기존의 A6와 달리 이번 모델은 패스트백과 아반트 모델로 출시된다. 전장은 4928mm로 현행보다 약 20mm 줄었지만 전장과 전고는 모두 20mm 내외로 신형 모델이 더 크다. 전폭은 사이드미러를 포함해 2137mm, 전고는 패스트백 1487mm(아반트는 1527mm), 휠베이스는 2946mm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얼마 전 양산형 모델로 공개됐던 Q6 e-트론과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전면부 보닛 바로 아래에 가로로 긴 주간주행등이 펼쳐져 있고, 그 아래로 검은 장식 아래에 헤드램프가 숨겨지듯 디자인됐다. 전기차지만 아우디 디자인의 심볼인 싱글 프레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후면부 램프가 한 줄로 연결된 것 역시 Q6 e-트론의 디자인과 동일하다. A6는 거기에 더불어 후면 엠블럼과 후미등을 연결해 아우디 로고 역시 점등되도록 디자인됐다.

아우디 A6 아반트(좌측)와 패스트백(우측). / 아우디 미디어센터

플랫폼 역시 Q6 e-트론과 같은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사용했다. 폭스바겐 그룹사의 고급 전기차 라인업에 쓰이는 플랫폼으로 최근 출시한 포르쉐 마칸 2세대 역시 해당 플랫폼을 사용한다. 해당 플랫폼은 800V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최대 270kW 용량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약 21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11kW의 AC 충전이 가능하다.

총 용량 100kWh(사용 가능 용량 94.9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스포트백 모델이 최대 756km, 아반트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에 따라 퍼포먼스와 S6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는데 퍼포먼스는 후륜구동 싱글 모터 사양으로 최고 출력 270kW(약 360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4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210km/h다. S6 e-트론의 경우 콰트로 듀얼 모터 사양으로 최고 출력 370kW(약 496마력)에 런치 컨트롤을 사용할 시 최대 405kW(약 543마력)까지 출력을 끌어다 쓸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3.9초가 소요되며 최고 시속은 240km다. 단 시장에 따라서 후륜구동 모델이나 콰트로 모델이 추가 도입될 수 있다.

아우디 A6 스포트백. / 아우디 미디어센터

최대 220kW의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는 회생 제동 시스템이 적용되며,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여 2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기어 노브에서 ‘B’ 모드를 선택할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회생제동을 이용해 웬만한 감속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기도 하다.

A6 퍼포먼스에는 다이내믹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옵션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S6 e-트론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되며 주행 상황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4가지로 차체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효율성 모드’를 선택하면 차체를 최대 20mm까지 낮춰 공기 역학을 개선한다. 실제로 공기 역학에도 많은 신경을 써 패스트백은 0.21Cd, 아반트 모델은 0.24Cd라는 낮은 공기 역학 계수를 가지고 있다.

아우디 A6 e-트론의 인테리어. / 아우디 미디어센터

인테리어 역시 기존의 A6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보다 3차원의 이미지가 강해지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부쩍 커졌다. 11.9인치의 클러스터와 14.5인치의 MMI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조수석에는 별도로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존재한다. 액티브 프라이버시 모드를 사용하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게끔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트리밍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신형 A6의 유럽 내 판매는 9월부터 진행된다. 중상위급 트림 기준 ▲A6 스포트백 퍼포먼스 7만 5600유로 (한화 약 1억 1348만 원) ▲A6 아반트 퍼포먼스 7만 7250유로(한화 약 1억 1589만 원) ▲S6 스포트백 9만 9500유로(한화 약 1억 4921만 원) ▲S6 아반트 10만 1150유로(한화 약 1억 5171만 원)이다. 또한 이보다 더 작은 배터리가 탑재된 가성비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카앤모어가 아우디코리아에 문의한 결과 신형 A6는 올해 국내에서 만나보기는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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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모어
content@vie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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