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이 엄마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대표적인 조연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삶에는 남다른 사연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상미의 아버지는 그녀가 초등학생일 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로 인한 충격으로 어머니는 병석에 눕게 되었고, 이상미는 어머니를 돌보는 책임을 젊은 나이에 떠안게 되었습니다.
20대부터 60대가 된 지금까지 40년 동안,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녀는 어머니의 식사를 챙기고 병수발을 드는 데 지극정성을 다해왔는데요.
이상미는 이러한 이유로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배우 활동을 통해 모은 돈으로 여주에 어머니와 함께 지낼 전원주택을 지었고, 현재 그곳에서 어머니를 돌보며 병간호를 하고 있는데요.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은수는 “이상미는 정말 효녀이며, 어머니는 이상미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계신 것”이라며 그녀를 격려했습니다.
김용건 또한 “쉽지 않은 일인데도 오랜 시간 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는 이상미는 분명히 복 받을 것”이라며 “하늘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상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녀의 효심과 헌신은 배우로서의 성공만큼이나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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