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성과 남편 백승택이 청담동 미용실에서 이용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먹튀’ 의혹에 이어, 추가 피해자들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강의와 보증금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과거 양진성·백승택 부부는 해외 아동복 브랜드 ‘퀴이퀴이’를 운영하고, 법인 블루마블 코리아를 설립해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판매했습니다.
그러나 와디즈를 통해 유통 강의를 판매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두 사람이 미용실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작성자는 양진성 부부가 허위 및 과대 광고를 통해 강의를 판매했으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일부 수강생들은 알려준 방법대로 사업을 진행하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영구 판매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상담 명목으로 수강생들에게 투자를 제안하며 지분을 갈취했다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한편, 양진성은 축구 선수 기성용의 전 여자친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2010년 영화 ‘웨딩드레스’로 데뷔한 후 2018년 비연예인 사업가 백승택과 결혼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백승택은 2013년 버거조인트코리아 법인을 설립했으나 실패를 경험하고, 법인의 명의를 친누나로 변경해 폐업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2019년 양진성의 명의로 블루마블코리아를 설립해 사업을 이어갔는데요.
두 사람은 2021년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퀴이퀴이’ 명품 아동 편집샵 사업을 시작했으나, 보증금 사기와 임금 체불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2022년부터 두 사람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수십 명에 이르며, 다수의 민사와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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