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K-뷰티 전문기업 뷰티스킨이 2024년 상반기 실적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 회사는 올해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65.7억 원, 영업이익 32.4억 원, 당기순이익 20.3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스킨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출액은 2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5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별도기준으로도 매출액이 15.9% 증가한 429.3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2024년 2분기에는 매출액 269.0억 원과 영업이익 18.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36.7%, 영업이익은 27.8% 성장한 수치로, 뷰티스킨의 강력한 실적 상승세를 보여준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제조 부문에서 비롯되었다. 뷰티스킨 관계자는 제조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상품유통 부문보다 이익률이 높은 제조 부문이 회사 성장을 견인한 결과이다.
더불어, 7월과 8월에도 브랜드 및 제조 부문에서의 주문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스킨은 또한 기존 제품의 판매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며, 이는 뷰티스킨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추가적으로, 러시아와의 신규 제품 공급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러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뷰티스킨의 성장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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