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며 더위가 이어지겠고 서울과 부산 등의 기록적 열대야도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전국 대부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엔 습도가 높아져 낮 동안 다시 무덥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내륙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생의 첫 번째 관문’이라 불리는 수능을 무사히 치를 수 있는 만큼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7~9월 무더운 여름은 몸과 마음을 더욱 늘어지게 해 수험생들이 체력 관리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계절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시간 조절이 필수다.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할 경우 신체 리듬이 깨진 탓에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이 저하될 수 있다.
사람의 몸은 하루 최소 5시간 정도 잠을 깊이 자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신체의 모든 기능이 떨어지는 새벽 1~3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을 청하고 기상 시간은 수능이 약 2주 남은 시점부터 오전 6시 정도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가장 필요한 것은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는 것,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다. 아침 식사는 학습 능력, 사고력, 집중력을 향상해 주므로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험생에게 권장할 만한 음식으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와 C 등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를 비롯해 칼슘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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