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튀르키예와 독일에서 현장 경영 강화
튀르키예, 토레스 EVX 전기차 판매 3위
독일, 액티언 글로벌 론칭 준비
해외 판로 확대가 살 길
KGM 글로벌 진출 집중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을 강화하며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최근 튀르키예 대리점을 방문해 액티언 모델의 세일즈를 직접 진행하며, 판매 증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튀르키예는 중동 지역의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한 시장으로, 토레스 EVX의 3월 론칭 이후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에서 1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곽 회장은 다양한 신모델 론칭과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 외 국산차
해외에서 많이 볼 수 있을까?
지난 8월 12일, 곽재선 회장은 액티언 양산 기념 행사를 마친 후 튀르키예로 향해 대리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사수바로글루 그룹(Sahsuvaroglu group)의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표 등이 참석해 KGM의 주요 사업 계획과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참고로, 사수바로글루 그룹은 1966년부터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또한, 현지 딜러들을 직접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 5천 대를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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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시장에서 토레스 EVX는 상반기 동안 2,522대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의외로 유럽이 희망인 KGM
액티언 대박 예상 했나?
이어서 독일로 이동한 곽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럽 판매법인 출범과 함께 수출 전략 및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8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액티언을 글로벌 론칭 전에 독일 딜러들에게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유럽 시장이 KGM의 전체 수출의 50.3%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하며, 독일이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언급했다.
KGM은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판매 전략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기대하고 있다. 곽 회장은 현지 딜러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 액티언 : KG 모빌리티의 도심형 SUV 모델로,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차량.
- 토레스 EVX : KG 모빌리티의 전기차 모델로, 2024년 3월 튀르키예에서 론칭되어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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