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 1998년에는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간호사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던 허영란. 이후 ‘청춘의 덫’, ‘야인시대’ 등의 작품에서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2014년 출연한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배우 김기환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결혼합니다. 연극이 끝날 때 즈음 먼저 “나 한 번 만나볼래”라며 대시했다는 그녀.
막상 결혼을 했는데 공교롭게 일이 없자 직접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데요. 이후 대전으로 거취를 옮겨 남편과 함께 400평 규모의 셀프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을 통해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던 허영란, 남편인 김기환은 개성 있는 마스크와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대전 이상순’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별도의 아르바이트생을 두지 않고 직접 운영하며 손님들을 응대한다고 밝혔던 그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잘 적응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많이들 찾아와 주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2022년에는 ‘나’에 함께 출연했던 최강희와 송은영이 찾아가 무려 26년 만에 반가운 쓰리샷을 공개해 그 시절 팬들에게 큰 향수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카페가 만석이 될 정도로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허영란인데요.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작품을 통해 복귀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