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주연으로 촬영을 마친 고윤정의 미담이 화제입니다.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차를 직접 선물했다는 것인데요.
무엇보다 80명이 넘는 스태프들의 얼굴을 직접 그려서 스티커로 제작하기도 했다는군요.
고윤정은 서울미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여대 현대미술과에 다니던 시절, 대학 내일의 표지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윤정보다 먼저 ‘장겨울 선생’ 캐릭터로 ‘슬기로운’ 세계관에서 활약했던 신현빈도 미대출신이었습니다. 그녀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한국예술 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를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한예종에 진학한 이후에는 연기에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어 배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쿠팡플레이의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주연으로 하반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법쩐’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연기력 보여주었으며, 영화 ‘우리들은 자란다’에 참여하고 있는 문채원도 미대생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미술을 꾸준히 공부해 온 문채원은 예고를 거쳐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에 진학했었습니다. 그러나 미술을 전공하는 건 부모님의 뜻이었고 원래는 계속 연기자를 꿈꾸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고보니 이화여대 생황미술학과를 다녔던 김희자 선생님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미술섬유학과를 다녔던 윤승아 등 ‘미대 나온 여자’ 배우들이 참 많은데요. 다음엔 연정훈, 최원영 등 ‘미대 나온 오빠’들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