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틸아이다이’가 2024년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MUSE: 영감을 주는 사람 또는 특정한 존재’를 주제로, 매주 새로운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틸아이다이는 지난해 소비자 브랜드 대상 패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중 최상위권에 위치한 만큼, 이번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 크다.
8월 9일 공개된 첫 번째 테마 ‘변화 기대와 불안의 공존’에서는 총 92가지의 아이템이 포함됐다. 주로 가을에 어울리는 재킷과 니트류가 주를 이루며, 폭스 레더 테일러드 재킷과 에센셜 3-버튼 블레이저 재킷,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니트류가 주요 아이템으로 꼽힌다.
특히, 폭스 레더 테일러드 재킷은 주름 가공을 통해 리얼 레더와 유사한 질감을 살린 에코 레더 소재로 제작되어 주목받고 있다. 에센셜 3-버튼 블레이저 재킷은 클래식한 쓰리 버튼 디자인에 가벼운 착용감을 더해,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틸아이다이는 이번 가을 시즌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올해 9월과 10월에는 부산과 서울의 주요 백화점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9월 4일 현대 백화점과 9월 13일 신세계 백화점에 새 매장이 들어서며, 더현대 서울에서는 10월 10일에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시장 공략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틸아이다이의 디자인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틸아이다이의 이번 컬렉션과 신규 매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W CONCEPT, 29CM, HAGO, MUSINSA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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