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롱샴(Longchamp)이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롱샴은 ‘Longchamp Team Spirit’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아함과 감각적인 면을 모두 갖춘 아이템을 제안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롱샴의 아이코닉한 가방 라인 ‘르 로조(Le Roseau)’가 새롭게 재해석되었다는 것이다.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르 로조’는 그동안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클래식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름처럼 유연하지만 결코 부러지지 않는 갈대의 특성을 반영한 이 라인은 롱샴의 브랜드 정체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르 로조는 라운드 디자인이 돋보이며, 그레인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측면의 스냅 버튼을 활용해 가방의 형태를 바꿀 수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을 통해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뉴트럴 톤부터 생동감 있는 색상까지 다양한 팔레트로 르 로조를 만나볼 수 있다. 클레이, 페이퍼, 체스트넛 같은 차분한 색상은 물론, 라이트 그린, 셀라돈, 오렌지 같은 밝은 색상도 함께 제공된다. 그 결과, 오피스룩부터 일상 속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L 사이즈의 숄더백부터 XS 사이즈의 탑핸들백까지, 다양한 크기로 르 로조를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라인업은 바쁜 현대 여성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준다.
롱샴의 ‘르 로조’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롱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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