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레시피 만들어서 음식점 대박난 ‘연예인 사장’ 맛집.zip

맛집 소문 듣고 찾아갔더니
TV 속 연예인이 사장님?!

안녕하세요! 촬영차 전국을 누벼야 하는 직업이어서 그런지 연예인들 중에 맛잘알, 먹잘알 고수님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알게 되다 보니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내기에 상대적으로 최적의 조건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사이드잡으로 음식점이나 카페를 운영 중인 연예인이 엄청 많더라구요.

오늘은 그 중에서 연예인 사장님의 유명세를 내려놔도 음식만으로 ‘맛집’이라고 충분히 인정받는 곳을 정리해 봤습니다. 손님들이 정작 사장님의 정체는 모르고 음식 먹으러 간다는 찐맛집들, 어딘지 궁금하시죠?

1. 손호영의 ‘한국계’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8길 10
   영업시간: 11:30 – 23:00 (토/일 12:00 오픈)
   대표메뉴: 한국계모듬구이

GOD 멤버 손호영님의 닭 특수부위 맛집 ‘한국계’입니다! 좌석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고, 단체 좌석도 잘 마련되어 있어 근처 직장인들에겐 ‘인기 회식 맛집’으로 꼽히기도 한다고!!

모듬구이를 주문하면 꿀살, 무릎살, 계둔살, 특목살, 견갑살 등 부위별로 표시된 커다란 쟁반이 나온다고 해요. 테이블에 적혀 있는 먹는 방법을 참고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겠죠?

이 곳 메뉴를 전부 섭렵한 분의 후기에 따르면 빠지는 메뉴가 단 하나도 없다고 해요. 특히 초계국수를 주문해 고기에 곁들이면 혹시 모를 느끼함을 잡아줘서 강추..☆한다고 합니다!

숯불에 잘 구워진 특수부위와 야채들, 사진으로만 봐도 야들하고 촉촉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츄릅) 한국계 닭고기는 김에 마요네즈, 와사비, 날치알과 함께 올린 뒤 감싸서 한입에 먹으면 입 안에서 파티가 터지는 맛이라고 해요! 이 삼합 때문에 한국계를 인생 닭구이 맛집으로 꼽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또 하나의 별미는 밀가루 없이 닭의 여러 부위만 섞어서 만든 닭전이라고 해요! 닭전은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와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고 하니 주문할 때 꼭 같이 해봐야겠어요.

3. 이장우의 ‘우불식당’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7 성원상떼빌 상가 102동
   영업시간: 11:00 – 02:00(일요일 정기휴무)
   대표메뉴: 즉석우동

소개해 드릴 곳은 팜유&가루 왕자 이장우 배우의 ‘우불식당’입니다. 오픈할 때 엄청난 화제였는데 아직도 대기가 엄~청 긴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오픈런을 해도 줄을 서야해서 저도 2번 포기하고 돌아온 곳이랍니다.

즉석우동을 주문하면 가운데 빨간 양념장이 올려져서 나오는데 이장우님이 무려 2개월간 연구해서 픽스한 양념이라고 해요. 가루왕자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기에 개인적으로도 너무 궁금한 맛이에요. 단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매워서 다 풀면 국물이 얼큰해지니 양 조절은 필수랍니다.

면 굵기는 딱 중간 정도이고, 쫄깃하다기보다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아삭한 단무지와 합이 좋다고..(!!) 국물은 흔히 있는 맛 아닌가… 싶다가고 집에 돌아가면 한번씩 생각난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넘나 궁금한 것…☆

우불식당의 또 다른 메뉴로는 갈비한판이 있어요! 구워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떡갈비st 납작한 고기가 크게 한덩이 나온대요.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인데 잡내가 없고 짭쪼름하고, 식감은 부드럽다기보다 어느 정도 씹는 맛이 있는 재질인가봐요.

사이드로 대파김치, 단무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기에 제격일 것 같아요. 깨를 뿌린 밥 옆으로는 마카로니 샐러드가 있고, 고기 아래에는 양배추가 깔려있대요. 식전빵도 하나 내주기 때문에 재료를 때려넣으면 햄버거 같은 맛도 느낄 수 있을 듯요?!

4. 테이의 ‘테이스티버거’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67-11 행운빌딩 1층
   영업시간: 11:30 – 22:00(월요일 정기휴무)

마지막은 대식가로 유명한 가수 테이님의 햄버거 맛집 ‘테이스티버거’입니다! 오픈런을 해야 웨이팅 없이 간신히 입장할 수 있고, 그마저도 15분 뒤면 홀이 가득 찬다고 해요!

테이스티버거는 테이님이 골목식당에서 선보인 ‘크라켄버거’와 ‘에그마니버거’를 맛본 백종원 대표가 수제버거 런칭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오픈된 것이라고 해요.

매일 구워낸 수제빵에 100% 소고기만으로 만든 패티, 다양한 치즈와 신선한 야채까지! 겉보기엔 여느 수제버거와 다를 바 없는데 백종원님의 극찬은 물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 모양이에요.

실제로 패티의 육즙이 정말 잘 살아있었고 테이스티버거만의 매콤+달콤한 특제소스가 별미였어요. 야채 없는 버거와 고기 없는 버거 메뉴가 각각 존재하니 취향이 달라도 함께 갈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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