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단종 이후 6년만에 귀환,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에 위치
V12 엔진 탑재, 최고 출력 835마력에 최고 속도는 345km/h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카 뱅퀴시를 공개하며 지난 2018년 단종 이후 6년만에 귀환했다.
신형 뱅퀴시는 V12 5.2ℓ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835마력, 최대 토크 1000Nm(101.9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3.3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345km/h에 달하는 등 애스턴마틴의 111년 역사 중 가장 빠른 양산차다.
또한 최신 빌슈타인 DTX 댐퍼, 전자식 디퍼렌셜 등 첨단 주행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섀시와 탄소 섬유로 차체를 구성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 맞춰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GT의 편안함과 슈퍼카의 정밀함, 몰입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스턴마틴의 설명이다.
사이먼 뉴턴(Simon Newton) 애스턴마틴 차량 퍼포먼스 디렉터는 “새로운 V12 엔진은 낮은 회전수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고, 최고 출력에 도달할 때까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뛰어난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빌슈타인 DTX 어댑티브 댐퍼, 전자식 디퍼렌셜, 그리고 최신 전자 장비를 활용해 제어력과 섬세함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뱅퀴시는 연간 1000대 미만으로 한정 생산되며 첫 번째 인도는 올해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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