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의식한 결정일까?” 결혼 연기 소식 전한 유명인

하니가 최근 배우자와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보이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하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4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3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결혼식 날짜가 연기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양재웅과 하니의 결혼식이 당초 예정된 9월에서 연기되었다”며, “새로운 날짜는 아직 논의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며, 결혼을 둘러싼 논란에도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정이 굳건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혼 연기 발표는 최근 양재웅이 병원장으로 있는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왔는데요.
30대 여성 A씨가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A씨의 유족은 병원장인 양재웅과 병원 직원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공분이 커지며, 하니의 SNS 계정에는 결혼을 재고하라는 충고와 악플이 쏟아졌는데요.
네티즌들은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 “방송용 닥터와의 결혼을 신중히 결정하라” 등의 의견을 남기며 하니의 결정을 염려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니와 양재웅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상황인데요.
두 사람은 여론의 반응과 상관없이 서로의 ‘평생 지킴이’가 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이번 논란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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