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인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뻗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소속사 대표와 함께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베이비박스)를 직접 방문해 해당 기관에 보호된 아기들과 봉사자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손예진.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후원금이 아기들의 생명을 살리고 보육원을 나와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의 저축액으로 사용된다는 설명에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는데요.
이후 남편인 현빈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 및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 그리고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전에도 두 사람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와 봉사 활동에 참여한 바 있는데요. 사실 이번 기부는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후원한 것이지만, 센터 측에서 양해를 구하고 뒤늦게 알린 것이라고 하는군요.
4년여의 열애 끝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손예진과 현빈 부부.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는데요. 아무래도 부모가 되고 난 후 한창 자랄 나이의 소아·청소년들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두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손예진 측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톱스타인 손예진과 현빈 부부의 기부는 다른 이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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