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늦더위가 지속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남부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후까지는 매우 무덥겠으나, 내일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는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겠다.
오전 9시부터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 12시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오후 6시부터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30㎜ ▲강원영서중·북부, 강원남부 5~3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60㎜ ▲광주, 전남, 전북 5~60㎜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5~60㎜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5도 ▲ 대전 25도 ▲ 대구 24도▲ 전주 26도 ▲ 광주 25도 ▲ 부산 27도 ▲ 춘천 23도▲ 강릉 24도 ▲ 제주 27도 ▲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 대전 35도 ▲ 대구 32도 ▲ 전주 33도 ▲ 광주 30도 ▲ 부산 32도 ▲ 춘천 33도 ▲ 강릉 30도 ▲ 제주 31도 ▲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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