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한국형 미인의 대표 얼굴로 손꼽히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순애가 연예계를 떠나 주식 부자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순애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과 1988년 방영된 조선왕조 500년에서 자비롭고 선한 인현황후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단아하고 선한 이미지 덕분에 늘 착한 역할을 맡았고, 그 인기로 인해 당시 설문조사에서 신붓감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순애는 자신의 이미지에 갇혀 착한 역할만 맡는 것이 약점으로 느껴졌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에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불륜녀 역할을 선택하며 색다른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도한 작품들은 흥행에 실패했고, 그녀의 변신은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1994년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순애는 2019년, 연예계 주식 부자 5위에 오르며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박순애의 남편은 연 매출 1000억 원대 회사의 대표로, 그녀는 남편의 회사에 이사로 재직 중이었는데요.
당시 그녀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340억 원에 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예계를 떠난 후에도 박순애는 성공적인 재테크와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배우로서의 활동과 함께 현재의 삶 또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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