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슈퍼카 N74 출시 정보 주목
페라리도 능가하는 성능, 양산 여부에 초점
200대 한정, 대당 5억원 루머
N비전74 실제로 양산 확정되나
현대자동차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슈퍼카 ‘N74’의 양산에 착수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570㎾의 고성능 모터를 장착한 N74는 페라리 ‘로마’와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 전통적인 내연기관 슈퍼카들을 능가할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최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21종의 전동화 차량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N 비전 74와 제네시스의 고성능 트림 ‘마그마’를 언급한 바 있다.
N74는 현대차가 2년 전 선보인 수소 콘셉트카 ‘N 비전 74’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로, 내부적으로는 ‘N74’라는 코드명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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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카 이미 제작, 슈퍼카급 성능
현재 성능 검증용 트라이얼 카(T카) 제작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N74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제작되며, 수소연료전지와 결합된 570㎾의 고성능 모터는 775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이른바 ‘제로백’은 3초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슈퍼카와 견줄만한 수준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N비전74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4대 디자인상을 휩쓴 N비전74의 라인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의 역사적인 ‘포니 쿠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N74는 슈퍼카다운 2개의 걸윙 도어를 장착한 2인승 쿠페 형태로 기획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N74를 2년 동안 20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며, 차량 가격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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