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초속5센티미터’가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
22일 ‘초속5센티미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초속5센티미터’가 실사 영화로 제작되며, 내년 가을 공개된다. 최근 ‘새벽의 모든’으로 국내 관객과 만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마츠무라 호쿠토가 주인공 토오노 타카키 역을 연기하며,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초속5센티미터’는 20년전에 만든 미숙하고 미완성된 작품”이라며 “오쿠야마 감독이 이끄는 젊고 열정적인 팀이 이 프로젝트를 맡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거장으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초속5센티미터’는 ‘벚꽃 이야기’ ‘우주비행사’ ‘초속5센티미터’ 세 단편을 엮은 작품으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주인공 토오노 타카키의 10대 시절부터 30대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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