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가 국제 소녀의 날을 맞아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특별한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1일 국제 소녀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며, 네팔 여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찰스앤키스는 10월 한 달 동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생한 모든 주문에 대해 주문건당 1.50달러를 네팔의 소녀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소녀들이 하루 동안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수업료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소녀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관련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킵 걸스 인 스쿨(Keep Girls in School)’로, 이는 소녀들이 학교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문제 요소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걸 차일드 챔피언(Girl Child Champions)’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녀들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그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긍정적인 교육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약 천 명 이상의 네팔 소녀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프로젝트는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소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그들이 자신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찰스앤키스는 이번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중요성과 성 평등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찰스앤키스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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