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파 기술 분야에서 재직자와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전파 시뮬레이션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우주항공, 통신, 에너지 전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파(RF) 기술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에 시작해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과정이 운영된다. RF 기초 이론을 포함해 DC-DC 컨버터 노이즈 저감 설계 및 검증, 신호 및 전력 무결성(SI/PI)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오전에 이론 강의를, 오후에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동안 하루 6시간씩 진행되는 유료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1인 1PC를 제공받으며, 중식과 함께 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전파진흥협회 목동 사옥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협회는 이번 교육이 전파 산업 분야의 재직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R&D 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파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EMC(전자파 적합성)를 고려한 PCB/회로 검증 시뮬레이션부터 RF 실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교육 참가자들에게 실무 적용에 필요한 중요한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10월 10일부터 시작해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마다 다른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대표적으로는 Cubic PDRC, CST Studio Suite, EMIStream, Ansys 등이 있으며, 이는 산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R&D 과정에서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파 시뮬레이션 교육은 재직자뿐만 아니라 전파 기술에 관심 있는 취업 예정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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