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뉴캐스퍼 출시
기아 레이와의 진검승부 예정
경차 전성기 다시 열리나
현대차, 캐스퍼 부분변경 모델 공개
현대차가 자사 경형 SUV 캐스퍼의 부분변경 라인업을 공개했다. 더 뉴 캐스퍼는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후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모델로, 동급 대비 뛰어난 첨단 운전자 보조 사향을 갖췄다.
더 뉴 캐스퍼, 레이와 제대로 붙는다
현대에게 캐스퍼가 있다면 기아에겐 레이가 있다. 둘 다 같은 집안의 경차로서 가격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캐스퍼는 이번 부분변경을 거치며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상당한 개선을 이뤄냈다. 이 또한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레이도 경차 대비 넒은 실내 공간으로 실용성이 좋은 차다.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이 또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많은 편의 사항을 탑재했다.
▲운전석 통풍시트
▲기아커넥트
▲기아 카페이
▲원격시동
▲락폴딩
▲뒷자석 USB C타입 단자
▲차선유지보조
▲충돌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승하차 경고
이외에도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무선 OTA를 지원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도 안았다. 여기에는 자전거 탑승자 인식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경차의 고질적인 문제인 출력에서 레이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현행 레이는 터보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흡기 모델이 오르막에서 버거워하는 엔진 출력 부족 때문에 터보를 고르는 오너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터보 엔진이 있는 캐스퍼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캐스퍼와 레이가 이끄는 경차 전성시대
캐스퍼와 레이는 각각의 특성으로 인기를 이끌고 있다. 경차 SUV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캐스퍼와 넓은 실내 거주성으로 가족과 소상공인에게 사랑받는 레이.
고물가로 인해 차급에 욕심이 없는 예비 오너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차량이다. 또한 요즘 경차는 단지 가격 접근성 때문에 놓쳤던 편의 및 첨단 사항에서 많은 진화를 이뤄냈다.
OTA, 카페이, 차선유지보조, 충돌방지보조 등 엔트리급 라인업부터 느낄 수 있었던 옵션이 지속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상품성에서도 레이와 캐스퍼가 크게 밀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EV 모델의 존재도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다. 경차의 부족한 출력도 해결하며, 정숙성과 전기차 특유의 범용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유류비를 비롯한 저렴한 유지비는 기본이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SUV를 비롯한 고가, 큰 체급 등을 고려한 구매 의사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그 틈새를 원하는 소비자도 많다. 이에 캐스퍼와 레이가 선전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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