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10월 22일 피겨여왕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고, 많은 동료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김연아와 함께 빙상을 지배한 피겨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인 이상화가 참석했는데, 그와 동행한 한 남성의 모습이 모자이크 된 채로 기사로 발행되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모자이크 처리된 남성이 이상화의 남편인 강남이라고 추측했고, 강남이 연예인임에도 모자이크 처리됐다며 ‘강남 굴욕설’에 불을 지핀다. 그러다 보니 지인들에게 수없이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강남.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굴욕설에 대해 해명했는데, 당시 본인은 스케줄상의 이유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해당 남성은 바로 이상화의 매니저라고 설명했다.
영상에 함께 출연한 이상화의 매니저 역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그를 알아본 친인척들에게 ‘대체 어찌 된 일이냐?’는 엄청난 연락을 많아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 12일 결혼해 올해로 어느덧 결혼 5주년을 맞이한 강남과 이상화 부부. 두 사람은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여전히 유쾌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는 강남. 일본 출신인 그는 지난 3월부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노래들을 직접 커버하는 ‘저 가수입니다’ 코너를 신설해 매주 선보이고 있다.
그간 나이를 잊은 장꾸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오던 그는 해당 코너를 통해 놀랍고도 감성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본업이 가수였다는 사실을 네티즌들에게 단단히 상기시키고 있다. (데뷔 전 일본에서 밴드 보컬로도 활동한 바 있음)
매 영상마다 100만 뷰는 거뜬히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강남. 특히나 유우리의 ‘베텔기우스’를 커버한 영상은 무려 400만 뷰를 넘기는가 하면, 원작자인 유우리 역시 감명 깊게 봤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아내인 이상화 역시 해당 영상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히며 남편인 강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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