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남포동이 오랜 기간 대중의 눈에 띄지 않았던 이유가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한 방송에서 남포동은 지방의 한 모텔에서 거주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10년째 모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남포동에서 촬영을 다니느라 집보다 밖에서 자는 게 익숙해졌다”며, 원룸에서 생활하면 전기나 수도요금을 따로 내야 하지만, 한 달 40만 원을 내고 모든 것이 갖춰진 모텔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남포동은 과거 밤 업소에서 일을 하며 큰 돈을 벌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회상했는데요.
그는 “마이크 한 번 잡으면 땅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2000년대에 사업이 부도나면서 가정이 파탄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부터 괴로운 마음에 매일 술을 마시며 지냈고, 결국 간암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요.
의사로부터 간 이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김정민은 “가진 것도 해준 것도 없는데 시집도 안 간 딸들에게 어떻게 간 이식을 받겠냐”는 생각에 필리핀의 한 섬으로 조용히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이 그를 붙잡아 병원으로 데려갔고, 막내 동생이 간을 이식해 주며 남포동은 새 삶을 얻게 되었는데요.
그는 “막내 동생 덕분에 덤으로 11년을 더 살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이시각 인기 뉴스
- GM, 미국 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 30만 대 돌파
- 테슬라, 10월 중국 시장 판매 5.3% 감소…BYD는 50만 대 돌파
- (요즘 힙걸들에게 뜨고 있는) 한소희 지오다노 숏패딩 코디
- 폭스바겐그룹 CEO “구조적 문제 해결 위해 광범위한 비용 절감 필요”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독일·벨기에 공장 폐쇄 속 구조조정 가속
- 체리자동차, 올 해 누계 판매 39% 증가한 202만대
- "8단 AT 탑재"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계약 실시…상품성 대폭 강화
- 정소민 덕에 (빠르게 품절되는) '핏예쁜' 가성비 로엠 패딩
- 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리뉴얼 오픈
- 강아지 혈뇨 원인과 치료법 알아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