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에게 인사 한 마디 없이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며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5회에서는 정대세가 일본 출장길에 오르는 모습을 비롯해, 고부 갈등과 경력 단절로 힘들었던 명서현의 속마음이 그려질 예정인데요.
이전 방송에서 정대세는 명서현과 큰 다툼을 겪었는데, 이는 명절에 아이들을 데리고 일본 나고야 본가에 가고 싶다는 그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두 사람의 냉랭한 분위기 속, 정대세가 일본 요코하마 출장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장면이 담기는데요.
출발 직전, 정대세는 아내가 있는 방문을 두드릴까 고민하지만, 결국 아무 말 없이 집을 떠나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에 대해 그는 “말을 걸었다가 또 싸울 것 같아서…”라며 속사정을 밝혔고, 명서현은 “인사 한 마디 없이 출장을 간 남편이 서운했다”며 엇갈린 감정을 드러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일본 도쿄에 도착한 정대세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향해, 오랜만에 축구 경기장에 서는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축구 선수로 17년을 뛰었는데, 경기장에 오니 묘한 기분이 든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는데요.
이후 정대세는 정장 차림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멋지다!”라며 감탄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각 명서현은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에 나서며, 꼼꼼한 멘토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는데요.
강연 후, 그녀는 오랜만에 옛 승무원 동기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결혼 후 바로 아이가 생겨 승무원 일을 그만두었지만, 여전히 일이 그립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본 정대세는 “아내가 소수만 선발되는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이었지만, 그 자리를 포기하고 결혼했다. 그때 내가 아내에게 가정에 충실하길 바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명서현은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로 살아온 생활의 고충과, 일본 시댁과의 갈등으로 힘든 속내를 털어놓으며 답답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정대세는 출장 후 본가 나고야로 찾아가는 모습으로 그의 위태로운 상황을 예고했는데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