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27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제작 로드픽쳐스)가 예매율 22.7%, 에매관객 수 3만9800명을 기록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베놈: 라스트 댄스'(예매율 17.3%·예매관객 수 3만394명)와 ‘글래디에이터2′(예매율 14.2%·예매관객 수 2만4949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작품은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면서 펼치는 내용이다. 극중 배경이 되는 브라질 인근 국가 볼레도르는 가상의 국가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이 단체전 10회 연속을 제패하는 등 그동안 한국 양궁은 세계 대회에서 성과를 냈지만, 작품의 소재로는 잘 쓰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궁과 아마존 전사라는 신선한 만남을 예고한 ‘아마존 활명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극한직업'(2019년)의 배세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룡과 진선규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류승룡이 실직 위기에 놓인 전직 양궁 국가대표 출신으로 ‘짠내 나는’ 40대 가장 연기를 선보이고, 진선규는 통역과 함께 유튜브 채널 ‘아마존 남자’를 운영하는 유튜버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남미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활벤져스’ 3인방으로 출연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은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한국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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