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주목한 한국 호텔이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북아시아 1위에 올랐다.
57만 명이 넘는 까다로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99.53점이란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 것. 37년 전통의 ‘여행업계 오스카상’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전 세계 독자가 직접 최고의 호텔, 리조트, 스파, 여행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압도적 점수로 정상에 오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알렉스 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총지배인에게 세계를 매료시킨 비결을 들어봤다.
Point 01. 피드백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
알렉스 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과 감동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결실”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헌신적인 직원들 노력과 탁월한 팀워크를 성과 핵심으로 꼽았다.
이 총지배인은 “모든 직원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대를 뛰어넘는 맞춤형 서비스가 호텔의 DNA다. 호텔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객실 편의시설부터 레스토랑 메뉴까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끊임없이 진화한다. 직원 서비스 교육도 정기 실시한다.
Point 02. 친환경과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 |
이 총지배인이 꼽은 호텔 자랑거리는 단연 ‘LEED 골드 등급 수영장’이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가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시스템이다. 골드 등급은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 건물에만 주어진다. 그는 “친환경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수영장은 도심 속 웰니스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수영장은 유니크한 인테리어로 인기다. 이 총지배인은 “수영장은 환경 친화적이면서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철학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수영장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통유리로 설계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최첨단 수질 정화 시스템으로 염소 사용은 최소화하고 위생은 극대화했다.
한국 최초로 선보인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도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 프로방스 향기와 한국 스파 문화의 만남이 글로벌 고객에게 특별한 쉼을 제공한다”라고 이 총지배인은 전했다.
Point 03. 지역 상생, 동대문 역동성 품다 |
동대문 지역 특색을 살린 서비스도 눈에 띈다. ‘동대문 슈퍼패스’로 주변 쇼핑몰과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대문 슈퍼패스’는 할인은 기본으로 숨은 명소 소개, 장인과의 만남 등을 전한다. 전통 시장 투어, 한복 체험, 현지 요리 교실 등 진정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선 ‘익스플로어 서울’ 패키지가 인기다. 패키지는 교통·문화·체험·공연·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고루 담았다.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는 서울을 경험하는 시작점이 되고 있다”며 “익스플로어 서울 패키지는 관광지 입장권, 대중교통 이용권, 심지어 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포함해 외국인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이 총지배인은 덧붙였다.
Point 04.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 |
국내 호텔 최초로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속 가능 경영의 선두주자다. 이 총지배인은 “골드 등급은 시작일 뿐”이라며 “동물복지 달걀, GAP 무농약 인증 식자재,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로 재배한 채소로 건강한 샐러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객실 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재활용 가능한 어메니티 사용 등 환경 보호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Point 05.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럭셔리 호텔 |
아시아 호텔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방점을 찍은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직원 교육과 서비스 표준화를 통해 내부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적 감성과 세계적 품격이 만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들이 그려갈 아시아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지도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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