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광수 프로듀서가 과거 터보 폭행 사건과 관련한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8일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 김광수는 터보와의 사건에 대해 해명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예고 영상에서 홍현희는 조심스럽게 “터보 오빠들 진짜 폭행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김광수는 이에 답하며 사건의 진실을 설명했습니다.
김광수는 1998년 조성모의 ‘투 헤븐(To Heaven)’으로 재기한 당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상장을 시작하며 자신의 소속사가 도레미레코드와 인수 합병을 추진했음을 언급했는데요.
그는 터보 폭행 사건이 인수 합병 전 도레미레코드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하며, 당시 소속 가수였던 김종국과 몇 년 전 만나 이 일로 농담을 주고받은 일화도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형님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오랜 오해에 대한 대화를 회상했는데요.
앞서 터보의 김정남은 2011년 방송에서 전 소속사로부터 재떨이와 쇠 파이프 등으로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의 고통을 폭로한 바 있다. 김정남은 “종국이 없는 곳에서만 나 혼자 있을 때 가혹한 말과 폭행을 당했다”며 당시의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터보의 멤버 마이키도 “사장님이 김종국 형을 지하실로 끌고 가 폭행하고 우리가 번 돈을 모두 갈취해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광수의 해명으로 인해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한 오해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 김광수는 터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쿨하게 전하며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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